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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첫 무더기 대북 제재

뉴스2017-04-01
트럼프 정부 첫 무더기 대북 제재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 재부부가 북한 기업 1곳과 북한인 11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트럼프 정부 들어 북한에 대한 무더기 제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재 대상에 오른 북한 기업은 석탄과 금속을 거래하는 '백설무역'입니다.

북한의 생명줄과 다름없는 석탄을 정조준한 조치로 미국이 대북 석탄 제재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강철수와 박일규, 리수영, 한장수, 김영수 등 북한인 11명도 신규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이들은 모두 유엔 안보리 제재와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에 오른 북한 기업, 은행과 관련된 인물로 중국, 러시아, 베트남, 쿠바에 파견돼 있는 중입니다.

화학무기와 관련된 연봉무역총회사 연루 인물 3명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을 염두에 둔 제재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미 재무부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또 제3국에 대해서는 제재 대상과의 거래 중단을 압박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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