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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월 대축전' 강조…대규모 열병식 가능성

뉴스2017-04-03
북한 '4월 대축전' 강조…대규모 열병식 가능성

북한 노동신문이 3일 올해 김일성 생일과 북한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대규모 경축행사가 열릴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뜻깊은 태양절을 높은 정치적 열의와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자'란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올해의 4월은 수령님의 탄생 105돌과 조선인민군 창건 85돌을 맞이하는 의의깊은 달"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문은 "우리는 '태양절'과 '건군절'을 맞으며 진행하는 정치행사들을 통하여 사회주의 조선의 참모습을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며 "모든 경축행사들과 축전들이 주체 조선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과시하는 계기로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현재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은 "무력시위 차원의 열병식은 북한군 창설일인 25일에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정은은 이번 열병식을 최대 규모로 진행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100주년 생일에 맞춰 대규모 군 열병식을 진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을 처음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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