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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중국대사, 미중정상회담 목전 북한과 혈맹 강화행보 눈길

뉴스2017-04-05
북한 주재 중국대사, 미중정상회담 목전 북한과 혈맹 강화행보 눈길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과 제6차 핵실험 우려로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북 추가제재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리진쥔 주북한 중국대사가 양국 간 혈맹을 상징하는 조·중 우호탑에 헌화해 주목됩니다.

5일 주북한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 대사는 칭밍제인 4일 평양에 있는 우호탑을 찾았습니다.

리 대사는 대사관 전체 직원과 가족, 북한의 화교 대표, 북한 주재 중국 기업인 및 언론 대표, 중국인 유학생 등 200여명을 데리고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화한 꽃바구니에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천추에 길이 빛나라'라고 적혀 있었으며 리 대사는 우호탑에 천천히 올라가 헌화한 꽃바구니를 정리하고 묵념했습니다.

주북한 중국대사관은 리진쥔 대사가 대표들과 함께 우호탑 탑실에 들어가 중국 인민지원군의 명단을 둘러본 뒤 항미원조의 주제 벽화를 관람했고 북·중간 전통 우호에 대한 북한 해설자의 설명을 들으며 영광스러운 역사를 새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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