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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7일 남북 경기, 사실상의 결승전

뉴스2017-04-07
여자축구 7일 남북 경기, 사실상의 결승전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7일 평양에서 사실상의 조 1위 결정전인 북한전을 치릅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7일 오후 3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평양을 대표하는 15만 석 규모의 축구장인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2018년 요르단 여자 아시안컵 예선 B조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사실상 7일 경기의 승자가 내년 4월 요르단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여자 아시안컵엔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 출전권 5장이 달려있기 때문에, 대표팀은 반드시 북한을 꺾고 본선에 진출해야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남북 맞대결엔 5만 관중이 가득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대표팀 선수들이 극복해야 할 점입니다.

대표팀 선수들은 6일 5.1 경기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실시하며 남북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인도전 대승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대표팀은 북측 선수들의 체력이 강한만큼 탄탄한 수비와 효과적인 역습으로 골문을 열겠다는 각오입니다.

감독부터 선수들까지 한마음이 돼 준비해온 남북경기는 조 1위를 놓고 벌이는 사실상의 결승전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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