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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청년들 입대·재입대 탄원"…대내외 긴장조성

뉴스2017-04-07
북한 "청년들 입대·재입대 탄원"…대내외 긴장조성

북한이 제6차 핵실험 등 대형 도발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군에 자원입대를 '탄원'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선전했습니다.

북한의 인터넷 선전 매체 메아리는 7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경고에 호응하는 황해남도 청년 학생들의 조선인민군 입대·재입대 탄원 모임이 해주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참가자들은 악귀들의 무리가 사상 최대의 전쟁 수단들을 끌어들여 우리의 최고 존엄을 노린 '특수작전' 놀음을 벌린다는 소식에 무쇠주먹을 분노로 떨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청년들은 멸적의 총을 억세계 틀어잡고 특대형 도발에 미쳐 날뛰는 원수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의 총탄을 퍼부을 의지를 굳게 가다듬으며 조선인민군 입대·복대를 탄원하는 서명을 하였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청년들의 군입대 자원 사실을 밝힌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반도 긴장을 계속 고조시키겠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어 주목됩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외부의 강한 압박이 있거나 내부적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청년들에게 입대를 종용하며 수많은 청년이 입대와 재입대를 자원했다고 대내외에 선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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