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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웨이 중국 6자수석 방한…북핵·사드 협의

뉴스2017-04-10
우다웨이 중국 6자수석 방한…북핵·사드 협의

북핵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지난해 2월 방한 이후 1년 2개월 만입니다.

우다웨이 대표는 10일 오후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예방하고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북핵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6일과 7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에 대해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중국이 파악하는 북한의 동향은 무엇인지 등을 우리 측에 언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중국조차도 북한이 자국의 이익에 위협이 됨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언론에 밝힌 직후여서 우 대표가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11일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와 15일인 김일성 생일을 계기로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외교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 대표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각 대선후보 캠프 관계자 등을 만나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과 사드 배치 반대 등 중국 측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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