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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칼빈슨 전단 전개, 북한 도발 대비 차원"

뉴스 ㅣ 2017-04-10
군 "칼빈슨 전단 전개, 북한 도발 대비 차원"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 뒤 떠난 미 해군의 칼빈슨 항모전단이 호주를 향하다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군 당국이 "한반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북한의 전략적 도발, 특히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차원에서 이해하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칼빈슨 항모전단이 돌아오는 것과 관련해 사전에 한미 공조가 있었다"면서 향후 구체적인 연합 훈련 일정은 보안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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