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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1일 최고인민회의...한반도 정세 고비

뉴스2017-04-11
북한 11일 최고인민회의...한반도 정세 고비

북한은 11일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명목상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합니다.

최고인민회의는 입법과 국가직 인사, 예산 심의와 승인 같은 명목상 우리 국회 격의 결정을 하는 기구로 김정은 집권 이후 7번 열렸는데 김정은은 두 번 빼고 모두 참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를 폐지하는 한편 국가최고기관으로 국무위원회를 신설하고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 김정은이 참석할지, 또 핵 문제를 포함해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2012년 최고인민회의 때는 헌법에 '핵보유국'을 명시했고 2013년 회의 때는 핵보유국 지위 공고를 법령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김원홍 숙청 이후 후임이 공개되지 않은 우리의 국가정보원장 격인 국가보위상 인사도 관심사항입니다.

김정은의 최측근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최고인민회의를 하루 앞둔 10일, 김일성 부자 동상에 헌화를 하는 최고 인민회의 대의원들 중에 김여정도 모습을 드러내, 권력 서열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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