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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원들 "중국, 북핵문제 해결 위해 대북압박 강화해야"

뉴스2017-04-11
미국 의원들 "중국, 북핵문제 해결 위해 대북압박 강화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미 연방의원들이 잇따라 중국의 북한 압박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의 벤 카딘 상원의원은 현지시간 10일 MSNBC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를 변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중국이 북한에 대해 무역 측면에서 더 많은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딘 의원은 양국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북한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는 것이 중국에 이익이라는 것을 납득시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의 윌 허드 하원의원도 CNN방송에 출연해 "중국은 한·미 동맹관계보다 김정은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은 인식해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허드 의원은 "우리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준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한 후 "만약 북한이 ICBM 시험 발사를 하면 격추할 것인가, 아니면 방해받지 않고 시험하도록 놔둬야 하는가, 이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미국과 중국이 진정한 안보 협력을 할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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