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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행 "급변사태 대비 강조" 윤병세 "핵실험시 징벌"

뉴스2017-04-14
황교안 대행 "급변사태 대비 강조" 윤병세 "핵실험시 징벌"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을 할 경우,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3일 대량응징보복 개념의 핵심 전력인 특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대량응징보복은 지난해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우리 군이 공개한 개념으로, 북한이 핵 도발에 나설 경우 김정은 정권을 직접 겨냥한 응징·제거 작전에 돌입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달 안에 북한이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강력한 응징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지금 당장이라도 핵 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경우, 외교 자산을 총동원해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중국 역시 북한의 추가 도발 시 강력한 제재 조치에 동참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 의회가 채택할 새 대북 제재법에, 대북 원유공급 중단과 북한 노동자의 해외 진출 차단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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