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생일 앞두고 각종 기념행사 개최

북한 김일성의 105회 생일인 4월 15일을 앞두고 평양에서 각종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14일 1∼3면을 할애해 려명거리 준공식이 어제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행사에는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과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김기남, 최태복, 오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 간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제19차 김일성화 축전 개막식'도 13일 김일성화 김정일화 전시관에서 열렸습니다.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또 김일성 생일 기념 송화미술전람회 개막식도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5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공연이 사흘째 평양대극장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매체는 김정은이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재일동포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2억1천800만 엔, 약 22억6천만원의 장학금과 교육 원조비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총련에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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