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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려명거리 건설, 대북제재 짓부수기 위한 대격전"

뉴스2017-04-14
북한 "려명거리 건설, 대북제재 짓부수기 위한 대격전"

북한이 "려명거리 건설은 대북 제재를 짓부수기 위한 대격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14일자 4면에 "려명거리를 만리마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워 사회주의조선의 강대성과 필승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한 인민군장병들과 돌격대원들, 지원자들에게"라는 제목의 감사문을 냈습니다.

북한 당국은 감사문에서 "려명거리 건설은 적대세력들의 제재·압살 책동을 굴함 없는 공격 정신, 사회주의 수호 정신으로 짓부숴버리기 위한 치열한 대격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은 첫 수소탄 시험의 완전 성공에 질겁한 제국주의 연합세력의 핵 공격 위협과 초강도 제재가 극도에 달하고 있던 지난해 3월 대규모의 여명거리 건설을 온 세상에 선포했다"며, 여명거리 완공을 통해 국제사회에 "대북제재 해봐야 소용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또 감사문에서 불과 9개월 만에 대규모 려명거리를 완공했다며 특히 "우리 당 핵·경제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공화국의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최후 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정수리에 몇백 발의 핵폭탄을 터뜨린 것보다 더 무서운 뇌성벽력으로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여명거리 완공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사 상보'에서도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려명거리 건설을 통하여 원수들의 제재·봉쇄를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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