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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 공군 사령관 "김정은의 오판 가장 우려…현실 직시해야"

뉴스2017-04-17
주한 미국 공군 사령관 "김정은의 오판 가장 우려…현실 직시해야"

토머스 버거슨 미 제7공군 사령관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오판'을 최대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버거슨 사령관 현지시간 16일 미 ABC방송 인터뷰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미국 및 미국의 동맹국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김정은의 오판"이라며 "우리로서는 언제나 걱정하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버거슨 사령관은 "강력하고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은 완벽하게 헛된 노력이라는 현실을 김정은이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의 어떤 미사일 도발도 요격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은 쓸데없는 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 공군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ABC뉴스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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