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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북한 핵심시설 초토화"...호위함용 함대지유도탄 개발완료

뉴스2017-04-18
"바다에서 북한 핵심시설 초토화"...호위함용 함대지유도탄 개발완료

해군 함정에서 발사해 지상의 표적을 파괴하는 전술 함대지 유도탄 개발이 완료됐다고 방위사업청이 18일 밝혔습니다.

전술 함대지 유도탄은 사거리 200km 미만으로, 북한 연안에 근접해 적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이 유도탄에는 장갑차를 관통할 수 있는 수백 개의 자탄이 탄두에 장착돼,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 할 수 있습니다.

또 실시간으로 미사일의 비행 경로를 조정해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회피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하게 표적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함대지 유도탄은 지난해 실전 배치된 경사형 발사방식에서 진일보된 수직형 발사방식으로 호위함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방사청은 내년부터 양산에 착수해 해군 차기 호위함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해군 구축함이나 이지스함에 탑재된 사거리 1,000km 이상의 함대지 순항미사일과 잠대지 미사일에 더해, 호위함용 유도탄까지 개발돼 해상전력의 킬체인 체계가 보다 견고해졌습니다.

또 지상의 현무 미사일이나 공군 타우러스와 함께, 이제 바다에서도 적 미사일 기지나 핵심시설을 타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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