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90% "북한 미사일 위협적"…아베 내각 지지율 상승세 전환

일본인 10명 중 9명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이 15~16일 926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6%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고, 34%는 '어느 정도'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미국이 한반도에 자국 항공모함을 보내는 등 대북 군사적인 압력을 가하는 데 대해 59%는 '지지한다'고 밝혀 '지지하지 않는다' 25%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은 소폭이기는 하지만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아베 내각이 북한 위기 상황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 내각 지지율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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