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부, 오는 26일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논의

한미 국방 당국이 오는 26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방부는 26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국방부가 제11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KIDD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공동 평가하고, 이에 대응하는 방안과 도발 억제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등 미국의 확장억제력 제공 방안을 논의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계획 현황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 위승호 국방정책실장과 미국 측 데이비드 헬비 아태안보차관보 대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도 함께 합니다.
한미 통합국방협의체는 지난 2011년 한미 안보협의회 합의에 따라 설치됐고, 고위급 회의와 본회의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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