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북핵, 이젠 해결해야...강력한 추가 제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유엔 안보리 회원국 대사들과 오찬에서 북핵 문제를 실질적 위협, 국제적으로 큰 문제로 규정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현상유지는 용납할 수 없으며, 안보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추가적이고 더욱 강력한 제재를 가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일본, 중국 정상과 연쇄 통화에서 북한의 호전성을 강력 비난한 뒤 북핵 해결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군사 행동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헤일리 유엔 대사는 북한이 추가 무력 도발을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미국 시각 26일엔 상원의원 전원을 초청해서 대북정책 비공개 브리핑을 합니다.
이 자리엔 국무와 국방 장관, 합참의장 등이 참석해서 북핵의 심각성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미 행정부와 의회, 국제사회까지 동참해서 북한에 대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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