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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참관한 역대 최대규모 군종합타격시위...김원홍 참석"

뉴스2017-04-26
북한, "김정은 참관한 역대 최대규모 군종합타격시위...김원홍 참석"

북한군은 25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창건 사상 최대 규모로 군종합동타격시위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25일 오전 10시 전선동부 비행장에 도착한 김정은이 북한군 창건일을 기념한 군종합동타격시위를 참관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군 황병서 총정치국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등이 김정은을 맞이했다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통신은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지난 김일성 생일 기념 열병식에 재등장한 김원홍이 25일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원홍의 직책은 '인민군당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소개됐습니다.

훈련의 진행과정에 대해 중앙통신은 "잠수함들이 신속히 침하하여 《적》함선들에 강력한 어뢰공격을 들이대였고, 초저공으로 바다우(바다위)를 스칠듯이 날으며 목표상공에 진입한 추격기,습격기,폭격기들에서 멸적의 폭탄들이 불소나기마냥 쏟아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의 해안가에 즐비하게 늘어선 300여문의 대구경자행포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고 묘사했습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적대세력들에게는 오직 무자비한 징벌로 대답하는 우리 일당백포병무력의 불의 세례가 어떤 것인가를 잘 보여주었다"고 말하고, 훈련에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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