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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맥마스터 언급은 한미 기존합의 유효함을 재확인한 것"

뉴스2017-05-01
청와대 "맥마스터 언급은 한미 기존합의 유효함을 재확인한 것"

청와대는 1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은 한미간의 기존 합의가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날 취재진에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맥매스터 보좌관이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방위비 분담금과 마찬가지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비용도 재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맥매스터 보좌관은 '폭스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의 통화에서 기존 협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내가 가장 하기 싫어하는 것이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런 게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실 내가 한국의 카운터파트에 말한 것은 '어떤 재협상이 있기 전까지는 그 기존협정은 유효하며, 우리는 우리 말을 지킬 것'이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드 배치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냐'는 월러스의 후속 질문에 "사드와 관계된 문제, 향후 우리의 국방에 관계된 문제는 (앞으로) 우리의 모든 동맹국들과 할 것과 마찬가지로, 재협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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