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 15개 나라 주한 공관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북 문제 등에 대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 주한 공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인권 문제는 세계 평화와 안보와도 직결된 문제로 이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그동안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 실현을 위해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안보리와 국제 사회가 계속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지난해 2개의 대북 추가 제재를 결의하고 9개의 언론 성명을 채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언론 성명을 5차례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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