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휴민트' 정보부대 10월 창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한 미군이 대북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람을 활용한 정보수집, 이른바 '휴민트'를 전담할 부대를 오는 10월 창설할 계획입니다.
미8군은 오는 10월, 한반도 정보작전을 총괄하는 501 정보여단 예하에, '인간 정보수집'을 담당할 524 정보대대를 창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524 정보대대는 핵무기 소형화와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 등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은 물론, 북한의 급변사태 가능성에 대한 정보도 수집하고 분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위 탈북자와 북한과 교류가 잦은 해외 인사 등이 정보 수집 통로로 활용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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