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호주, 해외원조 줄여 테러·북한 등 정보전에 투입한다

뉴스2017-05-08
호주, 해외원조 줄여 테러·북한 등 정보전에 투입한다

호주 정부가 해외원조 자금을 줄여 테러와의 전쟁이나 북한을 포함한 국제 현안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합니다.

맬컴 턴불 호주 정부는 해외원조 자금을 돌려 정보기관들과 연방경찰 등의 정보활동 강화에 쓸 예정이라고 일간 오스트레일리안이 보도했습니다.

호주 정부의 이런 계획은 9일 발표될 2017-18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 담당 정보기관인 호주비밀정보국과 국내 담당 정보기관인 호주안보정보기구, 호주연방경찰 등이 추가 재원을 받게 됩니다.

이들 정보기관은 해당 재원을 시리아와 이라크뿐만 아니라 북한을 포함한 관심 대상 지역의 정보 수집 등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호주 연방경찰도 최근 10년 사이 국내 치안유지활동에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정보전문가와 전술대응 및 비밀감시요원 등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호주 정부는 IS에 합류했던 호주인들과 그 가족이 잇따라 귀국할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Photo :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