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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해 첫 모내기…'가뭄 피해 예방' 독려

뉴스2017-05-11
북한, 올해 첫 모내기…'가뭄 피해 예방' 독려

북한 노동신문은 11일 1면 기사에서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올해의 첫 모내기가 시작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10일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며 "농장원들은 김일성 동지께서 전쟁 시기 이곳 원화 땅을 찾으시어 농민들과 함께 씨앗을 뿌리신 농산 제1작업반 포전에서 첫 모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김일성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5월 10일 북한의 대표적 곡창지대인 평원군 원화리를 찾아 농민들과 함께 볍씨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기념해 원화리 농장에서는 매년 5월 10일에 즈음해 첫 모내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통상 3월 중순부터 모판에 볍씨를 파종해 모를 키우고 5월 10일께부터 모내기를 시작해 5월 말에서 6월 초순께 마무리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10일과 11일 연이틀 노동신문을 통해 가뭄 피해를 막자는 선전전을 벌이는 등 적은 강수량과 초봄 고온 현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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