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김관진-미 맥매스터 통화 "北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뉴스2017-05-14
김관진-미 맥매스터 통화 "北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14일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미 공조 속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김관진 실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이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25분간 전화통화를 가졌다"며 "한미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어 "양측이 신정부하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확고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김 실장은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7시 열린 긴급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했음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5시쯤 평안북도 구성 인근에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으며, 군 당국은 해당 미사일이 약 700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Photo :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