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방 "북한 외화수입 감소시켜야…독자제재 철저히 시행"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북한의 외화 수입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핵·미사일 관련 물품이나 기술 이전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22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도발적 언동의 반복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도 21일 방송에 출연해 북한의 외화 수입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경제제재를 논의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독자 조치도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독자제재와 관련, "더욱 심화해 엄격하게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금융 분야에선 미·일이 협력해 확실히 대응해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Phot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