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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안전문가 "북한, 외화벌이위해 최근 대규모사이버공격 자행"

뉴스2017-05-26
미국 보안전문가 "북한, 외화벌이위해 최근 대규모사이버공격 자행"

사이버 안보 분야 전문가인 조엘 브레너 전 미국 국가안보국 NSA 수석감찰관은 이달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대해 "북한에 의한 외화벌이가 목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가정보국 DNI의 방첩담당 국장도 역임한 그는 26일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이 급속히 향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세계에서 수십만 건의 피해가 발생한 이번 사이버 공격에 대해 "다른 나라나 범죄조직에 의한 범행 가능성도 있지만, 과거 사례와의 공통점, 다른 데서는 보이지 않는 암호정보 등을 고려하면 북한의 범행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브레너 전 감찰관은 이어 "외화를 벌기 위해 계획된 것이지만 실제로는 적은 돈밖에 얻지 못해, 거의 실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주목을 받고 싶어 하지만, 파괴적이고 유아적이다. 미쳐가고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무시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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