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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어민 구조, 대화 채널 복원 계기 될 수 있어"

뉴스2017-05-29
통일부 "북한 어민 구조, 대화 채널 복원 계기 될 수 있어"

지난 27일 동해상에서 잇따라 구조된 북한 어민 문제가 남북간 대화채널 복원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덕행 대변인은 29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한 어민 구조를 계기로 남북 대화 채널 복원을 검토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번도 좋은 계기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남북 간에 항상 이런 상황 관리 측면에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남북 간의 대화채널이 항상 열려 있어야 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대화채널 재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27일 울릉도와 속초 인근 해상에서 북한 어선 2척과 어민 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민 6명은 압송돼 관련 기관의 합동 조사 후 의사에 따라 귀순 또는 북송 조치 예정입니다.

이덕행 대변인은 "지난해 2월 이후 우리 연락관들이 판문점에 출근을 해서 매일 아침 9시와 오후 4시에 북측에게 연락 전화를 보내고 있지만 북측에서 현재까지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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