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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접경 중국 지역서 한국인 1명 연락두절 상태"

뉴스2017-05-29
"북중접경 중국 지역서 한국인 1명 연락두절 상태"

북·중 접경지역에서 60대 한국인 1명의 연락이 두절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은 2011년 한국에 정착해 모 인터넷 매체에서 근무하는 탈북민 A(60·남) 씨로, 29일 오전 7시 반쯤 북중 접경지역인 지린성 옌지 룽징시에서 조선족이 운전하는 택시를 이용한 뒤 잠시 기다려 달라는 말을 남기고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에 있는 탈북민 A 씨의 가족은 "A씨와 오늘 오전 7시 이후 전혀 전화 통화가 되지 않는다. 해외 출장을 여러 번 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A 씨와 동행했던 조선족 택시기사는 "오늘 아침 7시 반쯤 북한과 인접한 중국 옌지 룽징시 인근 접경지역에 내린 후 10분만 기다려달라고 했으나 2시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았고, 불길한 예감이 들어 찾아 봤지만 발견할 수 없었다"며 북한에 의한 납치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확인을 해 봐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고, 정보당국 관계자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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