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미국 대사 "중국과 새 대북제재 시점 논의중…금주 결론"

유엔에서 미국과 중국은 미사일 실험을 거듭하는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제재안의 시점을 논의하고 있다고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현지시간 30일 말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그러나 중국이 비공식채널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중국 역할론'에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3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미중은 현재 새로운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을 추진해야 할 시점을 의논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국의 논의 단계를 설명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느 시점에서 우리가 '이제는 결의안을 내야할 때'라고 말할수 있는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부연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중국이 북한에 압박을 지속하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북한과 비공식 네트워킹을 유지하고, 그것을 통해 북한의 핵 실험을 저지하려 한다고 우리는 믿고 있다"면서 "그것이 생산적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Phot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