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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돈줄 10개국···중국·인도·필리핀 순, 중국 90%

뉴스2017-06-01
북한 돈줄 10개국···중국·인도·필리핀 순, 중국 90%

북한의 지난해 대외 무역규모는 모두 66억 달러, 7조 4천억 원가량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통신 블룸버그가 추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주로 10개 나라와 교역을 했고 특히 중국과의 교역이 61억 달러로 전체 교역의 9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중국이 북한 경제의 생명줄을 쥐고 있다는 미국의 인식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입니다.

중국 다음으로는 인도, 필리핀, 러시아, 태국 순으로 북한과의 교역이 많았던 걸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북한은 파키스탄, 부르키나파소,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칠레와도 교역을 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10개 나라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압박을 받게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와 함께 전 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북한 노동자 6만여 명이 일하고 있고, 북한 식당 백 개가량이 10여 개 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이 또한 김정은 정권의 돈줄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47개 나라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며, 이 공관들도 불법행위를 마다 않는 외화벌이에 동원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이미 유엔 회원국들에게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격하하거나 중단할 것을 요구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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