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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들어 스웨덴서 첫 '남북 반관반민' 접촉

뉴스2017-06-01
새 정부 들어 스웨덴서 첫 '남북 반관반민' 접촉

스웨덴 안보개발정책연구소가 남북한과 미국 등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비공개 포럼을 스톡홀름에서 개최 중이라고 외교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안보개발정책연구소가 이틀 동안 한국과 북한, 미국과 중국 측 전문가와 정부 인사들이 참석하는 포럼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신봉길 연세대 국제학 대학원 객원교수 등이 참석했고, 북한에서는 외무성 산하 군축평화연구소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교수는 대선 기간 문재인 캠프의 외교안보 자문그룹인 국민 아그레망 소속으로 지금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활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반관반민 성격의 접촉에서 남북간 탐색 차원의 대화가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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