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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가족, 북한 공격 대비 대피 훈련

뉴스2017-06-07
주한미군 가족, 북한 공격 대비 대피 훈련

주한미군은 북한의 공격과 같은 유사시에 대비해서, 미군 가족들을 한반도 밖으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부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 7년 만에 재개된 대피 훈련이 올해도 연이어 시행됐습니다.

주한 미군은 북한의 공격 등에 대비해 '비전투원 소개 훈련'을 실시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습니다.

비전투원 소개 훈련은 유사시 만 7천 명에 이르는 미군의 배우자와 자녀 등을 한반도 밖으로 대피시키기 위한 훈련입니다.

훈련은 5일 시작됐으며 오는 9일까지 이어집니다.

미군 가족 150명이 훈련에 자원했으며, 5일부터 서울에서 평택, 대구를 거쳐 주일 미군기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지난해 비전투원 소개 실전 훈련을 7년 만에 실시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내 미군 가족 대피 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전략 무기 전개와 함께 이뤄졌습니다.

미군은 최근 동해 상에 항공모함 두 척을 전개한 데 이어 어제는 핵 잠수함 샤이엔 함을 부산항에 입항시켰습니다.

최근 며칠간 북한 지역에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의 움직임이 관측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군도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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