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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을 유라시아철도 출발역으로' 거점도시 협력 확대

뉴스2017-06-07
'광명역을 유라시아철도 출발역으로' 거점도시 협력 확대

경기 광명시가 KTX 광명역을 출발해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대륙으로 가는 열차 사업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최근 러시아 교통요충지인 이르쿠츠크시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경제·교통·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들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시 대표단을 이끌고 러시아와 몽골을 방문 중인 양기대 광명시장은 3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시 베르드니코프 드미트리 빅토로비치 시장, 6일 몽골 올란바토르시 손두이 바트볼드 시장과 잇따라 경제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했습니다.

광명시는 지난해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지나는 길목인 중국 훈춘시·단둥시, 러시아 하산자치군과 교류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이르쿠츠크시 등까지 모두 5개 도시와 경제교류협력의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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