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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금강산기업, "차별없는 보상"요구, 청와대 행진

뉴스2017-06-08
남북경협·금강산기업, "차별없는 보상"요구, 청와대 행진

남북경협과 금강산기업인들이 개성공단과 다름 없는 보상과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남북경협기업 생존권 보장을 위한 비상대책본부는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 조치 이후 남북교역이 중단돼 북한에 투자한 고정자산과 원부자재, 교역에 필요한 서류 등 일체를 하나를 갖고 오지 못하고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다"면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금강산기업협회측은 "현대아산 협력업체들은 천7백50억 원을 투자했지만, 정부에서는 대출이라는 명목으로 182억 원, 투자금의 약 20% 정도 밖에 지원해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개성공단의 경우 2013년 일시중단 당시와 2016년 전면중단 때 즉시 보상조치가 취해진데 비해, 금강산관광 중단 9년, 5.24조치로 인한 남북경협 중단 7년이 지나도록 정부의 보상은 전혀 없었다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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