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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한 미사일 6차례 보고 받아, 첫 NSC 전체회의 소집"

뉴스2017-06-08
문 대통령 "북한 미사일 6차례 보고 받아, 첫 NSC 전체회의 소집"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직후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으며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후 2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미사일 발사 즉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기 시작해 모두 6차례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이 첫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반복적이고 습관적이지만 정부가 엄중히 지켜보고 대응하고 있다는 걸 밝히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사일 발사가 오전에 이뤄졌는데 NSC 전체회의가 오후에 소집된 데 대해 박 대변인은 "매번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매뉴얼처럼 정부 대책이나 발표가 반복되는 측면이 있다"며 "근본적으로 진지한 토의를 하기 위해 시간은 좀 늦지만, 준비를 잘해 깊게 토론하고 보고를 받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통일·외교·국방부 장관과 국정원장, 행자부 장관, 비서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1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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