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가안보·국민안위에 타협 없어"

매주 이어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해, 북한이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건 국제적 고립과 경제적 난관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한 국제 사회의 제재를 확고히 이행하면서 대북 압박을 견고하게 유지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다만 완전한 북핵 폐기를 위해 대화도 병행할 것이라며, 북한도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근원적인 방안을 찾아줄 것을 관련 정부 부처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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