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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원유 등 생필품 북한 공급 차단, 중국과 협력"

뉴스2017-06-14
틸러슨,"원유 등 생필품 북한 공급 차단, 중국과 협력"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원유 같은 생필품의 북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13일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중국 등과 협력해 북한의 목줄을 죄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특히 원유, 석유연료 등 생필품이 북한에 공급되지 않도록 중국에 요청해 놨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관 명단을 통보했더니, 중국이 거래 중단을 위한 조치를 내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이 중국 기업과 개인 열 곳 정도를 지목해 대북 거래를 하지 말도록 중국 정부에 요청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와 일맥상통하는 대목입니다.

틸러슨은 만약 중국과 협력이 잘 안될 경우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독자 제재에 나서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 문제는 다음주 미중 고위급 접촉에서도 최우선적으로 논의될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틸러슨은 전했습니다.

매티스에 이어 틸러슨도 북한의 핵 야욕이 세계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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