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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자동맹 "남한 언론 최고존엄 모독...가장 무자비한 징벌내릴 것"

뉴스2017-06-16
북한 기자동맹 "남한 언론 최고존엄 모독...가장 무자비한 징벌내릴 것"

북한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가 남한 언론이 북한의 청소년단체인 조선소년단 제8차 대회에 대해 악담하고 최고존엄을 중상모독했다며 무자비한 징벌을 내릴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15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KBS, MBN, 련합뉴스를 비롯한 괴뢰보수언론들은 조선소년단 제8차 대회에 대해 '체제유지용 전시성 행사'니 뭐니 하며 악담들을 줴치다못해 무엄하게도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중상모독해 나섰다"고 주장했다고 북한조선중앙통신이 15일 전했습니다.

특히 조선기자동맹은 KBS를 거론하며 " 장마당 세대니, 사상주입의 한계니 하는 궤변들을 내돌리며 우리 청소년들의 의식 상태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고 강변했습니다.

조선기자동맹은 북한을 방문한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북한을 어린이들의 왕국이라고 한결같이 격찬하고 있는데 유독 남한 보수언론들이 이런 현실을 한사코 부정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현실을 터무니없이 왜곡날조하며 반공화국 모략나발을 불어댄 죄악의 대가를 어떻게 치르어야 하는가에 대해 이미 명백히 경고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정치를 감히 헐뜯어댄 괴뢰보수언론기관들과 쓰레기매문가들, 그것을 조직하고 부추긴 자들은 지금 이 시각부터 분분초초 항시적인 공포와 불안에 시달리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위협했습니다.

또 "남조선 당국도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다면 괴뢰보수언론들의 반공화국특대형도발행위에 대하여 지체없이 조사하고 책임있는 자들을 엄벌에 처하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조선기자동맹중앙위원회는 4월에도 평양 려명거리 조성 사업과 북한 인권 상황 등에 대한 우리 언론의 비판적 보도를 '모략 광대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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