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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IOC와 협의하겠다"

뉴스2017-06-20
도종환 장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IOC와 협의하겠다"

취임 이틀 만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방문한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남북단일팀 구성을 추진할 뜻을 밝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도종환 장관은 20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위원회 주사무소를 방문해 조직위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평화 올림픽을 만드는 핵심은 북한의 참가 여부에 있다면서 "북한의 참가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통해 경색된 남북 관계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특히 "북한의 평창올림픽 단일 종목 참가 상황을 지켜보면서 여자 아이스하키의 남북단일팀 구성 등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와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종환 장관은 또 "평창 패럴림픽은 장면 하나하나가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면서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벽을 낮출 수 있는 만큼 비장애인의 관심을 더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도 장관은 현안 보고를 받은 후 개폐회식 장소인 평창올림픽 플라자와 강릉 빙상장, IOC 총회 개회식이 열릴 강릉올림픽아트센터 등 건설 현장을 방문해 관련 시설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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