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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사드, 당초 올 하반기까지 1기만 배치키로 합의"

뉴스2017-06-23
문 대통령 "사드, 당초 올 하반기까지 1기만 배치키로 합의"

문재인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 회견에서 한미간 올해 배치에 합의한 사드 발사대는 당초 한 기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탄핵 국면 이후 배치가 서둘러졌고, 반드시 거쳐야 할 환경영향 평가도 소홀히 다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 위한 중국의 추가 노력을 강조한 문 대통령은 다음달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희망하면서 사드 보복 조치 해제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조만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 미사일 기술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면서 만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한다면 강력한 추가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처럼 북한 핵 문제를 미국 외교에서 최우선 과제로 삼는 것을 계속해 나간다면 북한 핵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다음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G20 정상회의에서도 세계 각국 정상들을 최대한 설득해 북핵 논의를 주요 의제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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