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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북한 석탄 수출가격, 전달보다 12% 하락

뉴스2017-06-28
5월 북한 석탄 수출가격, 전달보다 12% 하락

북한산 석탄의 5월 기준 수출 가격이 4월보다 약 12%나 하락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를 인용해 28일 보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은 북한산 석탄의 5월 평균 가격을 1t당 미화 80.93달러로 산정했습니다.

이는 4월 기준 북한산 석탄 평균 가격보다 11.9% 하락한 수치입니다.

대북제재위가 북한산 석탄의 평균 가격 추정치를 매달 공개하는 것은 북한의 석탄 수출에 상한을 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21호를 이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는 유엔 회원국이 북한으로부터의 석탄 수입량을 매달 대북제재위에 통보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이 북한에서 수출된 석탄의 평균 가격 추정치를 매달 산정해 제재위에 제출하면, 제재위는 각국이 보고한 조달 총량을 토대로 석탄 수출 총액을 산정합니다.

하지만 전문가 패널은 지난달 북한으로부터 석탄을 수입했다고 보고한 국가가 있었는지와 북한이 수출한 석탄 총량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의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3월부터 3개월째 북한산 석탄을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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