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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북핵 폐기 노력 진일보하는 한미정상회담 돼야"

뉴스2017-06-28
이혜훈 "북핵 폐기 노력 진일보하는 한미정상회담 돼야"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는 것과 관련 "북한 핵 폐기 노력이 진일보하는 한미 정상회담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훈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그동안 수 없이 외쳐오고 수십 년 동안 노력한 북핵 불가의 대전제가 결코 흔들려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최근 몇 가지를 보면 대북 강경제재가 실행되려는 절호의 기회가 왔는데, 당사자인 우리부터 우를 범하지 않나 걱정이 생긴다"면서 "대북 제재가 실현되는 순간 남북대화를 명분으로 와해시키려는 움직임이 우리 정부와 중국 사이에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국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제안한, 북한이 추가 도발을 중단하면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는 제안은 중국 외교안보 최고 라인의 주장과 일치한다"면서 "중국과 사전 교감 아래 이런 발언을 동시에 쏟아냈다는 의심을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혜훈 대표는 27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드 때문에 전쟁 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비중 있는 사람들의 이런 발언들이 과연 한미 정상회담이 소기 목적과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까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면서 "자제돼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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