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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 단둥은행 돈세탁우려기관 첫 지정···거래 전면 금지

뉴스2017-06-30
미국, 중 단둥은행 돈세탁우려기관 첫 지정···거래 전면 금지

미 재무부가 현지시간 29일 중국 단둥은행을 돈세탁 우려기관으로 지정했습니다.

지난해 5월 미국이 북한을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발표한 뒤 관련은행을 돈세탁 우려기관으로 지정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무부는 단둥은행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관련 기관이 수백만 달러의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단둥은행과 미국 금융기관과의 거래가 전면 중단됩니다.

또 지난 2005년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사례처럼 제3국 은행의 거래 중단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또 북한과 거래한 중국인 두 명과 중국 기관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은 중국의 대북 압박이 미흡하다며 세컨더리 제재에 본격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조치의 최종 목표는 북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중국은행 제재가 본격적 독자 제재의 신호탄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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