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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핵 해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궁극 목표"

뉴스2017-06-30
문 대통령 "북핵 해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궁극 목표"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두 시간 넘게 만났습니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한 문재인 대통령이 핵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만일 북핵을 해결한다면 미국의 어느 대통령도 해결하지 못했던 위대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과거에는 북한 문제가 중요하다면서도 실제 행동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힘에 기반한 외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다소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작됐던 백악관 만찬회동은 북핵 문제는 물론 사드배치와 한미 FTA 등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만찬에 앞서 다양한 현안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의 부인들과 참모진 등이 함께한 만찬에는 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이 메인요리고 선택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회동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두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이에 앞서 문대통령은 미 의회 상원과 하원 지도부 인사들과 차례로 만나 북핵 문제와 FTA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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