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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5명 탄 선박 1척 동해 NLL 넘어와…"귀순의사 표명"

뉴스2017-07-03
북한 주민 5명 탄 선박 1척 동해 NLL 넘어와…"귀순의사 표명"

최근 북한 군인과 주민들의 탈북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 주민 5명이 탄 소형선박 1척이 1일 오후 동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해경은 “1일 오후 6시 30분경 북한 주민 5명이 탄 소형 어선을 발견했으며 이들은 모두 귀순 의사를 표명했다”고 이 날 밝혔습니다.

해경은 “발견 당시 선박이 기관 고장이나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표류하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귀순한 북한 주민들은 남성 4명과 여성 1명으로 정부 합동신문에서 탈북 동기를 조사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울릉도 북동 해상 48km 지점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8명이 해경 함정에 구조됐습니다.

이들 선원은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사흘뒤 북한 측에 송환했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 선박이 표류하다 구조된 경우는 이번까지 모두 7차례로, 모두 28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중 21명은 송환되고 2명은 귀순했습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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