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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재도.무도 부대에 담수화 시설까지...'명령 내리면 척추 분질러야"

뉴스2017-07-04
북한, 장재도.무도 부대에 담수화 시설까지...'명령 내리면 척추 분질러야"

북한 김정은이 지난 5월, 연평도에서 불과 10킬로미터 안팎 떨어진 서해 최전방 장재도와 무도를 시찰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기록영화에서 연평도를 포격 도발한 북한군 해안포 부대 주둔지인 서해 무도를 방문한 김정은은 훈장이 박힌 해안포 앞에서 기념 사진까지 찍으며 연평도 포격 도발이 남한의 선제 공격에 대한 대응이었다는 거짓 주장을 되풀이합니다.

초소에서 연평도를 바라보며 해안포 부대의 증강된 화력과 새로 조직한 타격계획을 검토했다며 추가 도발을 위협했습니다.

또 바닷물 담수화 시설과 채소 온실까지 서해 최전방 기지를 대폭 강화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3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정은의 행보를 담은 기록영화에서 지난 5월 이뤄진 김정은의 장재도와 무도 시찰을 가장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이 밖에도 4월 탱크병 경기대회와 군 특수부대 타격 경기대회 영상 등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또, 각종 탄도 미사일 발사 영상도 잇따라 보여주며 대북 압력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과 한국에 대한 대결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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