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한 중대발표·외국인 '팔자'에 하락

코스피가 북한의 중대발표 예고 여파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4일 코스피는 3일보다 13.96포인트, 0.58% 내린 2,380.5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 1천92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44억원, 479억원을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일보다 4.78포인트, 0.72% 내린 656.19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0원 60전으로 전일 종가보다 3원 70전 오른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5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10일(1,157.4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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