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는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국방위는 5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군사적 도발 행위 규탄 결의안'을 통해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긴장 유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북 측에 촉구했습니다.

또 "지속적인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행위가 우려를 넘어 분노를 불러오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와 같은 행위로 인해 얻게 될 대가는 북한 당국에서 감당해야 할 책임으로, 종국에는 김정은 정권의 파탄과 영구 소멸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대량 살상 무기로 인한 위협을 억제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등을 확립 구축하고 첨단 전략 자산을 보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이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도발을 중단할 수 있도록 훨씬 강력하고 실효적인 압박을 실행하라"고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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