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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공동대응…한중 "근원적 해결 노력"

뉴스2017-07-07
한미일 북핵 공동대응…한중 "근원적 해결 노력"

한미일 정상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신속하고도 강력한 압박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 등 3국 정상은 현지시간 6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만찬 형식의 정상회담을 갖고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해 더욱 강력한 결의안을 신속하게 도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가파르게 진행 중인 북한의 ICBM 보유 기술을 시급히 차단해야 한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하고 추가 압박 등 다각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7일부터 시작되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북한의 추가 도발을 비판하는 강력한 목소리를 모아갈 계획입니다.

실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구상을 밝힌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안보리 제재 논의와 별도로 G20 정상회의 차원에서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를린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가 공동 목표이며,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핵, 미사일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남북 대화 복원과 긴장 완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려는 문 대통령의 주도적 노력을 지지한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선 양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고위급 채널 등을 통해 실무적 차원에서 논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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