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김일성의 사망 23년인 8일 김일성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8일 0시 금수산궁전을 찾으시었다"며 당과 무력기관의 일꾼들,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에 이바지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입상이 있는 홀에서 북한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노농적위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한 가운데 각 군 대장으로부터 '영접보고'를 받았다.

이어 김일성·김정일 입상 앞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꽃바구니를 바치고 경의를 표했다.

김정은은 집권 첫해인 2012년부터 6년 연속 할아버지인 김 주석의 사망일을 맞아 금수산궁전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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